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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군종교구(주지 일면)는 공주 갑사(주지 장곡)와 공동으로 10월 28일 갑사 표충원에서 제7회 기허당 영규대재를 봉행했다.
기허당 영규대재는 나라를 위해 순국하신 기허당 영규대사와 800 호국 의승 및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공주 갑사에서 봉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선열들의 애국애민, 호국불교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조계종 군종교구와 공동으로 주최해 뜻깊은 추모행사였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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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규대사의 위패를 표충원에 봉안한 것을 시작으로 화엄시식, 행장 소개, 묵념, 봉행사, 추모사, 법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군종교구 주지 일면, 갑사 주지 장곡을 비롯해 대전충남 지역 대덕 스님들과 김말환, 최상곤, 김상래, 장성화 군법사 등 국방부 및 계룡대 육해공군 법사 20여명과 계룡대 호국사 통합신도회장 김기수 장군 등 사부대중 1,000여명이 동참했다.
일면 스님은 추도법어를 통해 “사부대중 모두가 영규대사와 호국 의승의 마음을 본받아 오늘의 한국불교가 더욱 일신우일신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선열의 업적을 바로 세기고 호국불교의 자랑스런 전통을 계속 이어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