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암 무량수전 낙성식 및 철마기원제를 봉행하고 있다.

부산 철마면 지장암(주지 능원)은 10월 28일 지장암 경내에서 무량수전 낙성법회 및 철마기원제를 봉행했다.
발원문 낭독, 경과보고 순으로 봉행된 이날 법회에서 지장암 주지 능원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지장암이 있기까지 도움을 아끼지 않았던 불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불사가 회향되고 부처님의 뜻이 이 세상에 가득 찰 때까지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장암 주지 능원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어 감로사 주지 혜총스님은 법문에서 “철마산의 정기가 수려해 부처님의 법을 배우고 수행하기 좋은 곳”이라며 “여러분의 수행의지로 힘들게 세운 도량인 만큼 이곳에서 열심히 수행정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법회가 끝난 후 열린 철마 기원제에서는 철마탑 제막식과 해원상생무, 천혼무 등의 공연이 이어져 지장암이 지역주민들의 신앙처는 물론 문화. 휴식공간으로도 자리매김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