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 돕기 강병한 경기민요 발표 공연이 열리고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57호 경기민요 이수자 경남 양명사 주지 지종스님은 10월 26일 KBS 창원 홀에서 불우이웃돕기 제2회 강병한 경기민요 발표공연을 개최했다.

	불우이웃 돕기 강병한 경기민요 발표 공연이 열리고 있다.

강병한 전통국악 예술연구원 원장인 지종스님은 “낮고 천한 소리로 여겨지는 경기소리지만, 부처님의 자비와 진리가 높고 낮음의 분별없이 고루 퍼지는 것처럼 경기소리로 민심을 만지고 부처님의 법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종스님과 예술연구원 원생들의 좌창 경기 12잡가 유산가로 시작된 공연은 입춤, 장기타령, 회심곡 등으로 이어져 2부에 걸쳐 10여 가지의 타령과 춤사위를 선보였다.
이날 수익금은 창원 KBS와 창녕군 장학재단으로 전달 돼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