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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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은 바른 수행의 길 일러준 경"
김종수 편저 '스님도 모르는 반야심경'
스님도 모르는 반야심경
불교를 처음 접하거나 신행생활을 지속하는 동안 늘 독송하고 그 뜻을 음미하는 경전 가운데 하나가 <반야심경>이다. 다른 방대한 경전과 달리 겨우 260 자(字)에 불과한 짧은 <반야심경>은 10만 송에 이르는 대반야경의 핵심이며, 대승불교 교리의 근간인 공(空)사상을 설명한 경전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반야심경이 올바르게 읽혀지고 또 그 배운 바대로 신행활동에 적용되고 있는가의 물음에는 선뜻 ‘그렇다’고 답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카페 ‘수신선양(修身善養)’(cafe.daum.net/susinsunyang)을 개설하여 인터넷 포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김종수씨가 펴낸 <스님도 모르는 반야심경>은 시중에 나와 있는 반야심경 관련 해설서 대부분이 왜곡된 관념만 만들고 있다고 일갈하고 있다. 부처님의 근본설을 바탕으로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반야심경>이 ‘정각(正覺)을 얻은 이가 바른 수행의 길을 일러준 경’임을 알고, 스스로 반야심경이 요구하는 정법수행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설명해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저자는 반야심경의 각 구절마다 그 해설을 뒷받침할 논거로써 아함경의 가르침을 인용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별도의 해설을 덧붙이지 않음으로써 저자의 주장을 내세우는 대신 독자들에게 판단의 기회를 주고 있다.

스님도 모르는 반야심경
김종수 편저
우리출판사|9000원

김원우 기자 | wwkim@buddhapia.com
2006-11-01 오후 4:26:00
 
한마디
정말 권합니다.
(2006-11-12 오후 7:46:02)
126
정말 권할 만한 책입니다. 왜곡된 반야심경을 바로 알게 해준 책입니다. 더이상 참나니 해서 상을 짓고 공부하는 수행은 부처님의 말씀과 다름을 인식해야 합니다. 중도연기로 제대호 공부해야 번뇔르 벗어날 수 있음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2006-11-12 오후 7:43:45)
115
불교를 공부한다면 반드시 읽어보야할 책입니다. 반야심경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그 내용을 암기 하든지 해야지 마냥 주문으로써만 외운다면 부처님이 말씀하신 탐진치를 내려놓아야만 해탈할 수 있다는 말씀을 납득할 수 없습니다. 반야심경이 주문이 아니고 수행서 임을 여실히 알려 주는 책입니다.
(2006-11-12 오후 7:40:40)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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