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은 남성과 여성을 불문하고 모든 인간은 평등한 권리를 누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양성이 동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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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후 폭포수 같은 눈물을 쏟은 원로 종교철학자 황필호 교수는 “달라이 라마를 접견장에서 막 봤을 때부터 눈가에 이슬이 맺히기 시작했다”며 “난생 처음 큰 소리로 소리치며 ''폭포수 눈물''을 쏟아냈다. 슬퍼거나 기뻐서가 아니었다. 지극한 영혼의 떨림이었다”고 말했다.
이 책은 세계적 영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를 만나기 위해 암투병으로 피폐해진 70노구를 이끌고 달라이 라마 만나러 인도의 다람살라까지 간 황 교수의 인터뷰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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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황필호 교수는 서울대 문리대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오클라호마 대학 철학과에서 종교 철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덕성여대 교양학부 교수를 거쳐 동국대 철학과 교수를 지냈다. 현재 한국철학회 종교철학연구회와 사단법인 생활철학연구회 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주요 저서와 역서로는 <비교종교학 및 비교종교철학 시리즈>(전10권) <사회정치철학 시리즈>(전3권) 등이 있고 철학과 종교, 문학, 생활에 대한 여러 권의 에세이를 펴냈다.
황필호, 달라이 라마를 만나다
황필호 지음
운주사|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