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르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장 강형진, 이하 니르바나)가 11월 1일 제4회 소아암 환아를 위한 음악회를 KBS홀에서 개최한다.
소아암 환아 돕기 음악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과 기부금은 전액 복지단체 등을 통해 선정된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혈액암협회와 손을 잡고 마련한다. 한국혈액암협회는 전국 병원 복지사로부터 추천받아 후원받을 소아암 어린이들을 선정했다. 재정지원은 한국불교대원회가 맡았다. 니르바나는 음악회 개최비용을 전액 지원한 대원회의 적극 후원으로 47명 규모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선보인다.
강형진 단장은 “‘소아암 환아를 위한 자선음악회’ 하면 바로 이 음악회가 떠오르도록 음악회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자선음악회라는 이름을 걸고 남의 돈을 강탈해 좋은 일 하는데 우리가 생색낸다는 소리를 듣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