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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불교사암연합회(회장 혜향. 이하 광주 사암연)는 10월 24일 사암련 2층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제17대 회장에 동원사 주지 지각 스님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광주 지역 사암 스님 60여명이 참석했다.
차기 회장에 단독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된 지각 스님은 당선 인사에서 “사암 스님과 신도들의 뜻을 모아 빛고을이 불국정토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총회에 앞서 조계종 대종사 천운 스님(대흥사 조실)도 격려사를 통해 “근래 들어 광주불교가 급성장하고 있다”며 “불교와 지역발전을 위해 사암연합회를 중심으로 사부대중이 화합해 달라”고 당부했다.또한 이날 총회에서 신임회장이 추천한 대각사 주지 도산 스님을 상임부회장으로 추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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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암련 회장에 선출된 지각 스님은 “광주불교가 발전하기위해서는 종도들의 화합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사부대중이 함께 신명나는 포교를 펼치는데 힘쓰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각 스님은 “임기중에 임의단체로 구성된 광주사암련을 사단법인화하고, 광주사암련이 주관하는 빛고을 연등축제를 광주시에 문화재로 등록시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승가화합을 위해 *원로위원회 구성 *신행단체 등록 *각 구별 불교협의회 활성 *자문 및 전문위원회를 결성하며, 교육과 문화사업으로 *신행단체 수련회 *소식지발행 *세미나 개최 *불교문화행사 주관에 적극 나서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신임 회장 지각 스님은 1967년 장성 백양사로 출가. 동구불교협의회장, 광주광산경찰서 경승실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