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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과 조선불교도연맹은 11월 19일 신계사 낙성식을 봉행한다. 이 자리에는 남북불교 수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과 유영선 조선불교도연맹 위원장이 나란히 참석해 남북불교 교류의 결실을 거둔다.
신계사는 2004년 대웅보전 복원을 시작으로 2005년 만세루와 요사채, 산신각이 복원됐다. 또 붕괴 위험에 있던 신계사삼층석탑을 해체, 보수됐다. 올해에는 극락전을 비롯해 축성전, 칠성각, 종각, 나한전, 어실각 등 7개동의 전각이 지어져 옛 모습을 되찾았다.
낙성식 참가를 위해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지관 스님,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명진 스님 등 300명으로 구성된 조계종대표단이 금강산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