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6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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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능 전문성', 종법개정 통해 바로잡을 것”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 담화문 발표
종법개정·공명선거 의지 표명
조계종총무원장 지관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제14대 중앙종회선거를 둘러싼 논란에 대한 유감표명과 공명선거 의지를 밝히는 내용의 담화문을 24일 발표했다.
지관 스님은 우선 최근의 직능대표 선출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서 “직능대표선출에 직능의 전문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부분은 앞으로 종법 개정을 통해서 바로 잡아야 할 사안”이라며 “차기 중앙종회가 구성되는 대로 제·개정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선거 부정행위에 대해서는 “신속히 의법 처리함은 물론 선거후에라도 끝까지 책임을 물어 엄단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지관 스님은 “이번 종회의원 선거로 인해 국민여러분에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제14대 중앙종회의원 선거에서 건강하고 성실한 종도들의 대표가 선출됨으로써 현재 사부대중이 가지고 있는 걱정을 말끔히 씻어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담화문 전문.

담화문
존경하는 원로 대덕스님, 그리고 종도 여러분!!
종단의 입법기관이자 대의기관인 제14대 중앙종회의원 선거가 일정대로 진행 중입니다. 이번 선거는 향후 4년 동안 집행부를 견제하고 산적한 종법령의 제·개정안을 처리해 나갈 종단 사부대중의 대표를 선출하는데 그 진정한 의미가 있다고 할 것입니다.

종단의 대의기구로서 중앙종회는 지난 1994년 이후 종단의 제반 개혁작업을 주도하고 종단이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종도들의 대의에 따라 그 난관을 타개해 나갔던 종단안정의 보루였습니다.

종도 여러분!
이처럼 중요한 중앙종회의원을 선출하는데 있어서 최근 몇몇 언론을 통해 지적되고 있듯이 수행자 위의에 어긋난 선거행위가 종종 일어나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또한, 현행 선거관리 과정 속에서 종도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법과 제도의 미비점도 여러 가지 발견되고 있습니다.

저는 공정하고 안정된 선거관리의 책임을 부여받은 총무원장으로서 종법령 상의 미비점을 보완하고자 지난 제171회 임시중앙종회에서 통합선거법 제정 등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처리되지 못한 채 금번 선거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종도들의 요구와 바람을 충분히 수렴하지 못한 것으로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특히 직능대표선출에 있어 입법취지를 벗어나 직능의 전문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부분은 앞으로 종법 개정을 통해서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할 사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 선거과정에서 발견된 이 같은 미비점에 대해서 차기 중앙종회가 구성되는 대로 시급히 제·개정안을 마련하도록 종회에 요구하겠으며, 필요하다면 총무원안을 만들어 제출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종도 여러분!!
승가는 인천의 사표입니다. 세속의 모범이 되어야 할 수행자들이 승가 위의를 훼손하는 행위를 한다면 이는 신도와 국민들의 존경과 귀의의 대상이 될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저는 이번 선거를 통해서 발생한 선거 부정행위에 대해서는 신속히 의법 처리함은 물론 선거후에라도 끝까지 책임을 물어 엄단해 나갈 것입니다.

끝으로 다시 한 번 원로 대덕스님과 종도 여러분, 그리고 우리 종단에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는 국민들께 이번 종회의원 선거로 인하여 조금이나마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진통 속에서도 이번 제14대 중앙종회의원 선거가 건강하고 성실한 종도들의 대표가 선출됨으로써 현재 사부대중이 가지고 있는 걱정을 말끔히 씻어내는 장(場)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불기 2550년 10월 24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지 관

조용수 기자 |
2006-10-24 오후 2:47:00
 
한마디
마치 보이콧할것처럼 성명서 발표한 양반이 직능 명단에는 쏘옥 들어가있데.. 누구냐고? 울 오빠~~~
(2006-10-25 오후 8:31:17)
122
아마도 그날 회의록 공개하면 정념 수경,,두 시님 무지 비난할거요. 말과 행동 따로 따로...지선시님은 연기해서라도 바꿀수 있으면 현실가능하면 하자 합디다. 근데 현실이 안돼면서 인기 발언만 해대니 ....계파간 어른들이니 맘ㄴ만무으면 의우너 발의 로 할수 있는데 과연 금강 보림에서 의원 발의 올라온거 있냐구요? 없습니다. 전닐까지 각 계파간 의원과 주요 사찰 ,요직등 분배 협의를 하지 않으셨습니까? 협상이 결렬되자 바로 성명서 내며 떼쓰기 시작햇습니다. 이런 분들이 앞으로 종단의 지도자가 된다면...어붑네요. 이럴시간에 지난여름처럼 그 지ㅏㅇ에 뭉난리 또 났답니다 수해현장에서 봉사나 하시자요. 그게 정념스님 모습입니다.
(2006-10-25 오후 12:50:19)
125
법을 고치자고 할땐 침묵하시더니 꼬옥 이럴때 언론 플레이하는 두 스님(누군지 알것죠. 수갱, 졍냠) 충분히 법개정 의지만 있어도 할수 있었는데 그땐 조용하십디다. 그리고 선거 혼탁시키는 거주승 제도 없앱시다 하면 눈을 디집고 반대하는 정념스님~~ 참 종단 인물없어요. 직능 문제 있으면 법고치자고요. 확실히 이런분이어야 한다 못박으면 돼쟌아요. 14대때 과연 의원 발의 할까요. 두시님이 게신 계파에서,,궁금합니다. 그리고 걍 보이콧하던가, 후보 추천 철회하고 가시징 왜 두분씩은 추천하고 나눠먹기 해놓고 나와서 기자실에선 나눠먹기식에 동감할수 없어서 나왓다...ㅊㅊ 개가 웃것소.
(2006-10-25 오후 12:41:54)
111
선거기간동안 많은 문제점들이 들어난것 같은데요. 오래전부터 내려왔던 문제인것 같네요. 잘못된것은 욕심부리지 마시고 하나씩, 하나씩 순리대로 해결해 나가시길 바라구요. 모든걸 나쁘게만 보려하지말고 좋게좀 해석해 주시길 바라겠어요.
(2006-10-25 오후 12:04:11)
110
이번 직능직 선출위원들, 속히 사퇴하고 대참회바란다. 종단발전을 위한 공심없이, 내패거리 만드는 데만 혈안이 된 사람들한테 더이상 희망이 없다. 앞으로 직능직 선출 방법 이대로는 절대 안된다.
(2006-10-24 오후 11:28:53)
164
빛좋은 개살구로다. 직능이 무엇인줄도 글자해석도 모르고 직능종회의원을 선출한 선출위원님들 종단이나 종회나 그러니 국민에게 회의를 갖게 하고 수행자들이 외면하지 않습니까? 원장님! 종단 사회 교육계의 최고 존경 받는 어른으로 법대로 하시지요. 그래야 이제 남은 종정 자리로 추대되지요. 법대로 안되시면 방하착하시지요. 큰스님께서 무어가 그렇게 못할 꺼리가 있읍니까? 수행자 교단이 부패집단이 되어서는 안됨니다.
(2006-10-24 오후 11:05:52)
122
뭐 그래서 일단 내편을 주장한 것 아닙니까? 내가 주장하는 것을 통과시키려면 내편이 많아야 하니까.\ 원칙을 알고 있다면 종헌 종법이 탓하면 안된다. 법도 법이지만 그것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문제다. 무식해서 그랬다면 모를까 다 알면서도 종헌 종법이나 탓하면서 가능한 술수를 다부리는 권모술수의 집단임을 증명하는 처사다.
(2006-10-24 오후 3:23:45)
101
본 건에 대해서는 원장 스님의 판단이 옳다고 본다!!!!! 법률과 제도가 미비하면 쿠테타가 아니라 관련 법률과 제도의 개정을 통해서 해결하는 것이 민주적이고 합리적이다!!!!! 허나 몇몇 교구에서 발생한 사태는 재선거로 해결하는 것이 합리적이며 그래야 향후 법정소송 사태로 번져 손가락질을 받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지금은 인터넷 망의 발달로 인해 공인의 비리는 즉시 세간에 알려진다!!!!!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개인이든 단체든 무리수를 두지 말고 순리대로 해결하는 것이 최선책이다~.~
(2006-10-24 오후 3: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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