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방송이 개국 16주년을 맞아 특집 다큐멘터리 ‘한국인의 삶과 죽음에 대한 보고서’ 2부작을 마련한다. 배우 전무송씨가 해설을 맡은 ‘한국인의 삶과 죽음에 대한 보고서’는 10월 30~31일 저녁 9시에 방송된다.
방송위원회가 조성 운영하는 방송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한 이번 다큐멘터리에서는 한국인의 죽음관, 호스피스 활동, 죽음 준비 교육 현장 등을 소개한다.
30일 제1부 삶의 또 다른 이름, 죽음 편에서는 아름다운 죽음을 위한 호스피스 활동을 살펴본다. 이웃 일본의 호스피스 병동 운영기도 소개한다. 유언장을 쓰고 세상과 이별하는 방법을 미리 결정한 사람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아름다운 죽음이 무엇인지 생각할 계기를 제공한다.
31일 제2부 왜 죽음 준비 교육인가 편에서는 일본 프랑스 등의 죽음 교육을 둘러본다. 죽음 준비 교육을 통해 나의 죽음을 준비하고 사랑하는 이를 먼저 떠나보낸 이별의 상처를 극복하는 법 등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