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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사찰음식문화연구소장 적문 스님이 10월 29일 오전 9시 방영되는 KBS 1TV ‘체험 삶의 현장’에서 탤런트 이정섭씨에게 사찰음식 노하우를 전수한다.
‘체험 삶의 현장’은 사회 저명인사들과 연예인이 다양한 일터에서 직접 일해 봄으로서 이웃들의 노고를 되새겨보는 프로그램. 이정섭씨는 그동안 KBS TV ‘이정섭의 요리쇼’를 진행하고 <이정섭의 맛있는 우리음식> 등의 요리책을 펴낸 것은 물론 직접 한식당을 운영할 정도로 요리에 조예가 깊어 ‘사찰음식 요리’에 도전하게 됐다. 10월 11일 경기도 평택 수도사 내 전통사찰음식 학습체험관에서 진행된 촬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려 8시간에 걸쳐 마무리됐다. 적문 스님은 “최근 ‘웰빙’이라고 해서 사찰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단순한 조리법이 아닌 사찰음식에 담긴 진정한 뜻이 무엇인지를 알리는데 주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찰음식연구소는 개원 14주년 기념 ‘겨울철 전통사찰음식 강좌’와 사찰음식 체험 템플스테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강좌는 60여 가지의 겨울철 사찰음식을 배워보는 프로그램으로 11월 2일부터 3개월 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수도사에서 진행된다. 선착순 25명, 수강료 50만원.
사찰음식 템플스테이는 10월 28~29일 1박 2일 동안 사찰에 머물며 직접 가마솥으로 밥을 하고 다양한 사찰음식을 만들어 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비 5만원. (031)682-3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