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대흥사 초의문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몽산)가 시상하는 제15회 초의상 수상자로 선혜 스님(불교전통문화원장, 석정원 차회 원장)과 최옥련 (사)한국차문화협회 부회장이 선정됐다.

	제15회 초의상을 수상한 선혜 스님

초의문화제 집행위원회는 우리나라 차문화의 중흥조인 초의 스님의 차문화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차문화 보급에 앞장선 사람에게 초의상을 시상하고 있다.
선혜 스님은 효당 최범술 스님에게 차문화를 사사하고 석정원 차회를 운영하며 차문화를 보급에 앞장 서 왔으며 한국차학회 상임이사, 한·중·일 예술문화교류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최옥련 부회장은 한국 전통 차문화를 연구하고 보급하는데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초의상을 수상하게 됐다.

	최옥련씨.

시상식은 제15회 초의문화제 기간인 11월 4일 오후 2시 30분, 전남 해남 대흥사 성보박물관 앞 무대에서 개최된다.
11월 4~5일 대흥사와 일지암, 해남문화예술회관 등지에 열리는 초의문화제에서는 초의선사 추모제와 초의상 시상식, 행다시연, 어린이 차문화 교실, 다구 소장전 등 다양한 차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다. (061)535-0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