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6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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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선관위, 종문 스님 후보 인정 번복
적법 접수증 발급 받은 후보 불인정…별도 해명도 없어
'후보등록방해' 관음사는 재선거 결정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도공)는 10월 21일 제163차 회의에서 전날 만장일치로 처리한 ''불국사 종회의원 입후보자 종문 스님의 후보자격 인정'' 결정을 번복, ''자격 없음''을 결정했다.
이날 결정은 비공개로 열린 중앙선관위의 비밀투표에 따른 결정으로 종문 스님의 이의신청 기각 결정에 따른 별도의 해명은 전혀 없었다.
반면, 후보등록 방해 건으로 이의 제기된 23교구 관음사 법정ㆍ혜민 스님의 건에 대해서는 재선거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관음사는 선관위가 별도의 일정을 정해 후보접수절차부터 다시 진행하게 된다. 12교구 해인사 현진 스님이 제기한 출마방해 건은 기각됐다.
결국 중앙선관위는 접수증을 받지 못한 후보와 관련해서는 재선거 결정을 내리면서도 적법한 접수증을 발급받은 스님의 후보자격을 인정하지 않는 비상식적인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더구나 하루 전인 20일 중앙선관위가 이미 처리한 동일 안건을 다시 상정해 정반대의 결론을 내린 것이다.
중앙선관위의 결정을 전해들은 종문 스님은 "중앙선관위가 납득할 만한 기각 사유도 없이 이러한 결정을 한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조계종 종헌종법이 이렇게 무시되어서는 안되며 적법한 방법을 통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앙선관위원들 가운데 모 스님이 ‘불국사 전 주지 ㅈ스님이 선관위원들에게 내가 모든 책임을 질 테니 기각시켜 달라''고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이날 중앙선관위 회의장 주변에는 장주 스님이 나와 선관위원들과 접촉하는 모습이 눈에 띄기도 했다.
한편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가 제출한 현법 스님의 결격사유 확인 촉구에도 불구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종회의원 후보자격에 이상이 없음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단자정센터는 19일 공문을 통해 사설사암 미등록관련 중앙종회의원 선거법 10조 2항으로 현법 스님의 피선거권 없음을 확인해 달라고 촉구했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제164차 회의를 열고 최종 14대 중앙종회의원선거에 투표할 선거인 명부를 확정한다.
조용수 기자 | pressphoto@buddhapia.com
2006-10-21 오후 9:13:00
 
한마디
돈을 쓴다면 같이 쓸게 뻔하고, 양쪽 다 내편 한사람이라도 더 만들려고 수작부리는거 똑같고, 똑같이 같이 행동해놓고, 마지막에 가서는 여권을 향해서 총공격을하지....너나 니나 똑같다.
(2006-10-23 오후 2:24:26)
152
특정 인물을 거론하며 이렇게 횡포를 부려도 되는지... 잘잘못은 가려지게 되있는 법. 반대파들도 그렇게 깨끗하지만은 않을텐데... 즛쯧 서로가 화합하면 안되나..
(2006-10-23 오전 11:27:18)
127
선관위 종헌기구 맞나? 전 주지면 종상인데 종상이 더 높나?
(2006-10-23 오전 9:23:34)
160
사무처장은 자신의 허물을 덮기위해 질서를 어지럽히고있다. 자격없는 종회사무처장 후보사퇴부터하시고 떠들어라
(2006-10-22 오후 11:59:06)
127
원장스님 잘모십시다 . 시자들 정치거래로 어른스님 덕이 손상될까 심히 걱정입니다. 부디 자중하십시요, 정치력보다 총무원의 행정력이 우선되어야합니다
(2006-10-22 오후 11:51:16)
124
선관위원은 전원 사퇴하라 총무원장 스님 조계종을 진짜 무법천지로 만드실 생각입니까 깨끗하고 청정한 선거없이 어떻게 종단의 내일을 기약하시렵니까 조계종의 승려로 살아가기가 참으로 부끄럽읍니다
(2006-10-22 오후 7:16:31)
150
대강백 총무원장 스님만 믿고 있었는데 조계종단의 실권자는 불국사 ㅈ 스님이었던 것이오?? 참담하오
(2006-10-22 오후 4:11:47)
112
우리 이름 쓸데없이 더럽히지 말고 이성을 되찾읍시다.불자들보기 민망스럽소이다.
(2006-10-22 오후 1:56:26)
131
아래 글은 문제될 내용을 담고 있지는 않았으나, 시스템상의 문제로 인해 삭제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2006-10-22 오전 7:35:55)
127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2006-10-22 오전 12:36:08)
121
선원수좌회 성명이 발표된지 하루도 지나지 않았다. 미치지 않고서야 이런 짓거리 벌일 수 있나? 결국 수좌대회라는 마지막 수단 말고는 구제불능 집단이라는 것을 스스로 드러냈다. 조계종 치욕의 날이다.
(2006-10-22 오전 12:26:58)
150
현진스님 엎어버리슈
(2006-10-22 오전 12:01:15)
122
세상은 요~지경 요지경 속이야~.~
(2006-10-21 오후 11:22:06)
117
'선거관리위원회' '불국사'나 모두 한 패거리 같다. 왜 이렇게 서툰짓을 할까???????????
(2006-10-21 오후 11:16:30)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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