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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미래 여성불자가 연다"
불교여성지도자 워크숍 경주코모도호텔서 20~21일 열려
불교여성지도자 워크숍이 20~21일 경주코모도호텔서 열렸다.

불교여성개발원(원장 김인숙)이 불교여성 지도자들간의 교류를 증진하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한 ‘제1회 불교여성지도자 워크숍’이 10월 20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막을 올렸다.
‘21세기 불교의 희망 여성리더의 사명과 비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前 조계종 포교원장 도영 스님과 전국비구니회 교무부장 일법 스님, 불교여성개발원 특별자문위원 법성 스님을 비롯해 하도명화 불심홍법원 이사장, 이영숙 불교여성개발원 부산지원장 등 1ㆍ2차 여성불자 108인 선정자들과 개발원 및 지원 임원, 지역 불교여성지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20일 오전 9시 서울 조계사를 출발해 서일농원을 탐방한 후 경주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5시 50분 개회식을 갖고 워크숍을 시작했다.
前 포교원장 도영 스님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도영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21세기의 대안은 불교이고, 불교 활성화의 대안은 곧 여성불자의 활발한 참여”라며 “여성불교 지도자들이 불교 인재를 육성하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인숙 원장은 인사말에서 “여성 불교 지도자들이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고 서로 도우며 후학을 양성하는 것이 바로 불교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워크숍을 정례화 여성 불교 지도자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인숙 불교여성개발원장은 인사말에서 워크숍 정례화 및 여성지도자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개회식 후에는 불교여성개발원의 ‘2010 비전 발표’가 이어졌다. ‘2010 비전’은 ▲여성불자 지도자 양성 ▲행복한 가정 프로그램 개발ㆍ운영 ▲불교여성연구소 개소 등 불교여성개발원이 2010년까지 실천할 중점 사업을 담은 것이다. 불교여성개발원은 이 같은 사업을 실천하기 위해 ‘여성인재 양성기금’ ‘행복가정 경영기금’ ‘불교여성학 연구기금’ 등 3대 기금 마련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불교여성 리더십 교육 전문화 ▲회원 조직화 및 후원회 결성 ▲신규 지원 설립 및 전국 네트워크 준비 ▲행복가정지킴이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등 2007년도 구체적인 사업목표도 설정했다.
또한 참여불교재가연대 사찰경영연구소 정웅기 부소장의 ‘한국종교변동 현황 분석 보고’, 참여불교재가연대 박광서 상임대표의 ‘21세기 불교의 희망 여성리더의 사명과 비전’ 강의도 마련됐다. 박광서 대표는 “불교는 풍부한 문화자산과 우수한 가르침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사회적으로 실천하고 포교하는 데는 이웃종교에 비해 무관심해 왔다”며 “이제 재가 불자리더들이 앞장서 불교를 제대로 공부하고 실천함으로써 불교의 사회적 역량을 강화하는 데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6개 분과로 나누어 1시간에 걸쳐 불자여성 리더의 역할과 활동방안에 대한 토의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6개분과로 나뉘어 불자여성 리더의 역할과 활동방안에 대해 진지하게 토의했다.

이영숙 불교여성개발원 부산지원장은 “불교여성 지도자들이 함께 마주 앉아 불교의 미래와 역할에 대해 고민할 수 있게 된 것이 다행”이라며 “이런 워크숍 자리를 통해 자주 만나고 교류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네트워크도 형성되고 불교 발전의 원동력으로 자리 잡아 가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워크숍은 21일 오전 분과토의 결과와 소감발표 시간을 갖고 불국사 석굴암 참배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여수령 기자 |
2006-10-21 오전 7:50:00
 
한마디
나는 저 위에 나온 초청연사부터가 맘에 안든다. 왠지 작년인가 어디 게시판에선가 올라온 글이 생각난다. 뻑뻑이들은 군대처럼 여자는 없는데 어떨까?
(2006-10-22 오전 3: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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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리더라는 것들이 세속에 닳고 닳은 늙은 여자들이다. 삶의 권태기나 노년기의 여성들, 불교수행을 했다는데 왜 곱게 늙지 못했을까?
(2006-10-21 오후 4: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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