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1교구 불국사 교구선관위원회(위원장 성타)는 10월 20일 기호3번 종문 스님의 입후보 등록이 누락됐다며 중앙선관위에 정정을 요청했다. 이에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도공)도 같은날 오후 2시 열린 162차 회의에서 종문 스님의 후보자격을 인정했고 불국사는 기호1번 종상 스님, 기호2번 정문 스님, 기호3번 종문 스님 등 3명으로 늘어났다. 전체 종회의원 입후보자도 금산사 평상 스님의 사퇴로 109명으로 줄었다가 다시 110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후보자 자격심사와 은해사 도오 스님이 제기한 후보 폭행의 건, 현진 스님이 고발한 12교구 해인사 중앙종회의원후보 등록 거부의 건, 법정, 혜민 스님이 청원한 제23교구 관음사 중앙종회의원후보 등록 거부의 건 등을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