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교구 통도사 출마자인 범해 스님이 10월 15일자로 중앙선관위원직 사퇴서를 제출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 됐다.
범해 스님은 각급선거관리위원을 겸임할 수 없는 선거관리위원회시행규칙 부칙 3조를 위반한 사례도 논란이 됐다.
범해 스님 측 관계자는 “범해 스님의 사퇴서를 전해 받아 최근 중앙종회 사무처장에게 전달했지만 과정상 사무처 접수가 늦어졌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중앙종회사무처는 20일 사퇴서를 접수하고 15일자로 소급해 행정처리를 마쳤다고 알려왔다.
한편, 금산사 후보로 출마한 평상 스님은 20일 오전 후보사퇴의사를 중앙선관위에 통보했다. 이에따라 금산사는 은적사 성우, 중앙종회 법진, 남고사 원혜 스님 등 3명의 후보가 경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