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상임이사 지현)이 지난 10월 11일 강원도 홍천에 신규 설립된 홍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을 위탁했다. 이로써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장애인 시설이 11개로 늘어났다.
홍천군 홍천읍 태학리에 위치한 홍천군장애인복지관은 총 900여평의 부지에 연건평 500평의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건물로, 장애인편의시설이 설치된 목욕탕, 의료재활실, 주간보호실, 심리안정실, 언어치료실 및 다목적 강당 등이 설비돼있다. 운영지원 사찰은 홍천 수타사로 결정됐으며 내년 1월 1일에 개관한다.
지현 스님은 “영서지역의 중심지인 홍천에 불교복지의 거점을 확보해 불교사회복지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수 있는 서비스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 홍천 지역 장애인들에게 전인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