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통리원장 회정)은 10월 19일 오후 5시 총인원내 종의회 회의실에서 제 349회 정기종의회를 열고 종의회 의원(35명중 33명 참석)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아 도흔 정사를 제 10대 총인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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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총인으로 추대된 도흔 정사는 1933년생으로 1964년 초대 종의회 의원, 1974년 제 11대 통리원장, 1989년 종의회 의장을 지냈으며, 2001년 대종사에 품수됐다. 현재는 경주 각성심인당 주교를 맡고 있다.
이번에 선출된 도흔 정사는 12월 초 인의회(진각종 원로들의 모임) 추대를 거쳐 5년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선출직후 전화 인터뷰를 통해 도흔 정사는 "종조의 사상을 계승 발전하는 것이 총인의 책무이기 때문에 종조의 법통을 승수하며 종단화합과 발전에 전력하겠다"며 "종단의 화합된 힘을 통해
국민이 총화하고 국가 발전과 인류의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이날 정기종의회에서는 2007년도 예산을 160억 6천5백만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2006년 예산인 172억1천만원보다 약11억5천만원이 감소됐는데 내년 실시되는 창종 60주년 기념사업과 한국불교진각문화전승원 건립 기금 때문에 본예산을 긴축 편성했다고 진각종 관계자는 밝혔다.
다음은 도흔 신임 총인의 약력.
약력
1960년 3월 12일 - 종무원에 임함.
1963년 12월 12일 - 스승시용에 임함. 성서심인당 교화를 명함.
1964년 3월 24일 - 초대 종의회 의원에 피선.
1964년 5월 30일 - 범사에 임함. 최정심인당 주교를 명함..
1968년 3월 15일 - 제 2 대 종의원에 피선.
1970년 9월 12일 - 재무부장에 임함.
1972년 12월 28일 - 제 3 대 종의회 의원에 피선.
1972년 12월 28일 - 홍교부장에 임함.
1973년 3월 29일 - 인사에 임함.
1974년 4월 22일 - 진각종 유지재단 이사에 피선.
1974년 7월 25일 - 학교법인 회당학원 상임이사에 피선
1974년 11월 22일 - 제 11 대 통리원장에 임함.
1976년 4월 22일 - 제 4 대 종의회 의원에 피선.
1986년 10월 22일 - 제 6 대 종의회 의원에 피선.
1989년 4월 27일 - 제 7 대 종의회 의원에 피선. 종의회 의장에 피선.
1990년 4월 12일 - 학교법인 회당학원 이사에 피선.
1992년 4월 22일 - 제 8 대 종의회 의원에 피선. 종의회 부의장에 피선.
1992년 7월 1일 - 제 4 대 중앙교육원장에 선임.
1993년 4월 24일 - 제 5 대 중앙교육원장에 선임.
1994년 10월 19일 - 종사에 품수함.
1995년 4월 19일 - 제 9 대 종의 의원에 피선.
2001년 11월 27일 - 대종사에 품수함.
2002년 11월 25일 - 기로에 진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