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불교학연구기금(이사장 법상)은 10월 18일 ‘2006 한국불교학연구기금’ 심사회의를 열고 수상자를 발표했다.
박사논문 부문에는 유상욱씨(인도 델리대 불교학과)와 최선일(홍익대 미술사학과)씨가 외국인 연구자 부문은 토마스 성은김씨(서울대 종교학과)가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이상 3명의 수상자들은 연구비 지원금 500만원을 각각 지급받게 된다.
심사위원단은 심사평을 통해 “유상욱씨의 논문 ‘붓다의 신격화에 대한 사회사적인 관점’은 불교의 발전과정에서 신성화되는 과정을 다양한 자료를 통해 잘 정리했고, 최선일씨의 논문 ‘조선 후기 조각승의 활동과 불상 연구’는 조선 후기 조각승들의 계보를 구체적으로 정리한 것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또 토마스 성은김씨의 ‘한국 禪불교와 믿음의 문제’도 서산대사의 삼교일치론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논문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2006 한국불교학연구기금 시상식은 10월 2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포교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02)539-2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