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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원차문화대상, 공로상-임화공ㆍ학술상-정학래씨 수상
명원문화재단(이사장 김의정)이 차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명원차문화대상 시상식이 10월 16일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공로상 수상자 임화공씨 김의정 이사장 학술상 수상자 정학래씨. 사진=박재완 기자

올해로 11회를 맞는 명원차문화대상 공로상은 사단법인 화공회 임화공(82) 이사장이, 학술상은 정학래(76) 前가 한국차인연합회 상임이사가 받았다. 시상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과 前 포교원장 도영 스님, 前 정무Ⅱ장관 이연숙씨, 조유행 하동군수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제11회 명원차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의정 이사장. 사진=박재완 기자

지관 스님은 치사를 통해 “한 잔의 차는 우리 본성을 회복시켜주고, 심신의 피로를 씻어주며, 영혼의 상처를 치유하고, 대자연과 화합하게 한다”며 “우리 차계의 숨은 공로자인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의정 이사장은 “수상자 두 분 모두 30여 년 전부터 불모지였던 우리 차문화 발굴과 보급을 위해 애쓰신 분들”이라며 “앞으로 이분들의 뜻을 이어 차문화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상식 후 백제다례 시연이 이어졌다. 사진=박재완 기자

임화공씨는 1958년 ‘화예소품전’을 개최한 이후 사단법인 화공회를 창립하는 등 찻자리꽃 연구에 앞장서 왔고, 정학래씨는 해남 대흥사 일지암 복원과 한국 차문화 학술대회 개최, <동다송> 영인본 발간 등 차문화 발전에 발전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시상식 후에는 ‘백제다례’ 시연과 다화ㆍ다식 전시가 이어졌다.
여수령 기자 | snoopy@buddhapia.com
2006-10-17 오전 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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