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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 위한 종교의 역할은?
16~17일 2006영호남종교지도자대회 열려
북한의 핵실험 강행으로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의 안정이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영호남 종교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반도 평화 구현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2006 영호남 종교지도자들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종교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있다.

부산종교인 평화회의(상임대표 정각)는 10월 16~17일 부산 코모도호텔과 부산일원에서 제 7회 2006 영호남 종교지도자 대회를 개최하고 16일 첫 행사로 한반도 평화 구현과 종교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한국종교인 평화회의, 부산ㆍ광주ㆍ대구종교인평화회의 주최, 부산종교인 평화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법산 스님(前 신라대 총장)의 주제 발표와 김동환(천도교), 법현 스님(불교) 송영웅 목사(기독교)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주제 발표에 나선 법산 스님

법산 스님은 주제 발표에서 “북한의 핵실험으로 한반도가 떠들썩하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지만 종교인들은 이에 너무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시대적 상황을 대중요법으로 치유하려하기보다는 종교본래적 사명에 전념하면서 청정한 마음으로 화합을 이루어가는 것으로 평화를 정착시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 광주, 부산 등에서 참석한 각 종교 지도자들은 코모도호텔에서 종교 지도자대회 및 만찬 행사를 가졌다. 정영문 부산종교인 평화회의 상임고문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박국현 목사의 기도문 낭독, 정각 스님의 환영사, 백도웅 KCRP 회장의 격려사, 허남식 부산시장, 설동근 부산시 교육감의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2006 영 호남 종교지도자 대회는 17일 UN 공원 헌화, 남천성당 부산교구, 범어사 방문 등을 통해 종교 화합을 다지며 회향될 예정이다.

천미희 기자 | mhcheon@buddhapia.com
2006-10-17 오전 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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