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6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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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사, 검찰 압수수색 관련 참회 성명 발표
조계종 6교구본사 마곡사가 최근 검찰의 압수수색과 관련해 사중의 내분을 참회하는 성명을 10월 16일 발표했다.
마곡사 전 주지 철웅 스님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사태는 4년전 주지 선거 과정에서 진각 스님에 대한 반대파의 모함으로 시작됐다"며 "선거후 패한 측 스님들이 검찰에 고소와 각종기관에 진정을 넣으면서 발생한 사건"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고소혐의에 횡령, 말사주지 임명대가 등으로 30억대 토지 매입 등의 주장은 대부분 무혐의로 밝혀진 것이어서 명백한 무고"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마곡사 기획국장 혜광 스님은 "검찰이 혐의를 조사하려면 주지 개인을 소환해 수사하면 되는데도 수행도량면서 충청지역 대표사찰인 교구본사를 야간에 압수수색한 것은 것은 명백한 종교탄압"이라며 "검찰의 공개 사과를 받아내는 것은 물론 변호사를 선임, 무고와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조취를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마곡사는 사부대중에게 참회의 글을 발표하고, 14일부터 7일 참회기도 봉행, 이번 사태의 재발방지와 본사대중의 화합을 위해 별도의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또 이와는 별도로 대검찰청에 탄원서 형식으로 신도회와 본사 사부대중의 의견을 제기하기로 했다.

다음은 마곡사 사태에 대한 참회문.
마곡사 사태에 대한 참회문

귀의삼보 하오며.
존경하는 종정예하와 원로의원스님,총무원장스님 그리고 각본사주지스님과 중앙종회의원, 수행과 포교에 전념 하시는 중진대덕스님과 사부대중께 삼가 참회의 글을 올립니다.
소승이 부덕하여 지난 10월 11일 저녁 6시 30분경 대전지방 검찰청 공주지청검사가 당교구본사 주지실로 들이닥쳐 압수수색 당하는 초유의 화를 불러왔습니다. 이에 소승은 진심으로 시방삼세의 제불보살님과 모든 사부대중에게 참회를 올립니다. 이번 사태는 그 어떠한 참회로도 삼보에 끼친 누를 만회 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종정예하, 사부대중 여러분
이 시점에서 일련의 사태에 대하여 잘 잘못이나 무고를 따지는 것 자체가 또 다른 시비를 불러 오고 이는 종단과 사부대중에게 역시 또 다른 누를 끼치는 결과를 가져옴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승으로 인해 무너진 종단과 대중의 명예를 회복하고 결자해지의 각오로서 그간의 물의를 만회코자 더욱더 성찰과 수행으로 본사의 발전과 불법의 홍포에 분골쇄신 할 것을 삼보 전에 맹세 합니다. 거듭 제불보살님 전에 참회를 올리는 바입니다.

불기2550(2006)년 10월 16일

마곡사 주지 진각 합장
마곡사 대중 일동


조용수 기자 | pressphoto@buddhapia.com
2006-10-16 오후 3:22:00
 
한마디
불교를 갖고 노는 노무현 정부 사패산 천성산을 백지화 하겠다고 헛공약으로 불교를 우롱한 노무현 정권이 이제는 마곡사를 야간에 검찰권을 앞세워서 탄압했다. 어이 충청권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유명 본사인 조계종 마곡사를 개인혐의를 갖고서 이럴 수 있나? 불교 말살 정책이로다. 우리 모두 현 정권에 등을 돌립시다.
(2006-10-19 오전 11:18:19)
139
마곡사 ,탈도 많은 사찰이다. 엣적부터 악명높은 ㅎ풍의 본사다. 아직도 그 오명을 못씻고 이렇게 지랄병을 앓고 있는가 지랄병이란 한 번 걸리면 쉽게 치유하기 힘들어 재발하기 쉬운 병이라고 한다. 병은 발본색원하지 않으면 안된다. 마곡사 출신 승려들 진참회를 하고 분발을 바란다. 불보살님 뵙기가 부끄럽지않나???
(2006-10-17 오전 1:34:47)
169
불교를 좀먹는 사자충이 왜이리 많나, 마곡사 사건은 다들 자기가 옳다고 하고 자기입장에서 말을 만들어내는 어리석은 중생심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만들어 내는지 보여주는 것같다. 이게 무슨 종교집단인가? 이전투구의 개싸움장이다. 주지자리에 집안이 반쪽으로 박살이나고 차마 입에도 담기 힘든 내용의 ㅃㅣ라나 돌려대는 그놈들도 미친놈들이고, 온갖 수모는 다 당하고도 뭐가 구린지 꼬리 내리고 타협하려는 멍청한 놈들, 둘다 불교를 골병들이는 사자충들이다.
(2006-10-16 오후 11:33:53)
153
왜 ?왜? 그러시는지 무소유 청청청|
(2006-10-16 오후 8:19:44)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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