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6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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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이 무너지도록'망발 대책위원장에 정여 스님 추대
"타종교 비방 우려스러운 일…지혜롭게 태응할 터"
부산불교연합회(회장 대성)는 10월 12일 부산불교회관 7층 여여선원 법당에서 ‘사찰이 무너지도록’이라는 기도 문구를 사용한 기독청년부흥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대책위를 꾸리기 위해 긴급 확대 이사회를 개최했다.
부산기독청년연합회의 망발에 대응책을 간구하기 위해 확대 회의를 열고 있다.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대성 스님, 상임부회장 혜총 스님을 비롯 60여명의 스님과 60여 명의 신행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범불교적 차원에서 이성적이되 강력한 대응을 펼쳐 나가야 한다’는 뜻을 결집했다.
한편 향후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펼쳐나가기 위해 보다 확대된 대책위원회를를 구성키로 하고, 대책위원장으로 여여선원 주지 정여 스님을 추대했다.
6월 4일 사찰이 무너지도록이라는 문구를 사용해 기도회를 열고 있는 동영상

정여 스님은 “종교화합을 통한 상생의 길을 찾고 있는 요즘, 타 종교를 비방하고 말살하려는 이번 사태가 일어난 것은 몹시 우려되는 일”이라며 “그러나 불교계는 어리석은 종교관에 빠져 있는 이들을 바른 사고로 이끌어내는 동시에 불교계의 교세를 결집하는 계기로 삼아 나가야 할 것”이라며 지혜롭고 대의적인 대응을 해 나갈 뜻을 밝혔다.
동영상을 지켜보는 스님들의 표정이 굳어 있다.

정여 스님은 “불교계뿐 아니라 기독교, 천주교의 지도자들과도 만나 종교관을 바로 세우고 이번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다각적인 방향으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확대 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된 정여 스님
한편 불교계의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6월 4일 행사에 참석했던 한 목사가 사과를 하기 위해 이날 회의에 참석하겠다고 제안했으나 개인적인 사과를 받아서 해결될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 받아들이지 않았다.
앞으로 6월 4일 행사 주최 즉에 공개질의서를 발송하고 일주일이내에 공식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이 없을 경우, 본격적인 대응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천미희 기자 | mhcheon@buddhapia.com
2006-10-14 오전 10:25:00
 
한마디
글쎄,~// 이것 보시죠. 교리의 문제 아닙니까. 바본가 -_- 기독교는 예수의 구원을 받기 위한 종교이고, 불교는 마음의 평화를 얻는 종교입니다. 부처라는 절대자가 있긴 하지만 그건 예수와는 다릅니다. 애초에 이렇게 예수라는 구심점이 존재하는 기독교랑 불교를 비교하자는 건가요? 생각 좀 더 하고 글쓰세요.
(2007-08-05 오후 11:55:30)
23
그야 두고 보면 알지 말~한번 거치게 하는군...
(2006-10-16 오후 3:31:07)
189
과연 불교 청년들중에,,기독교 청년들처럼 2만 5천명이 한자리에 모여 오후부터 다음날 새벽5시까지 찬양과 기도와 예배를 드릴수 있는가 있다면 과연 몇명이나 있겠는가,,힘으로 능으로 상대가 되지 않는다면 아예 꺼내지 말고 타협하는게 ~~~더 망신당하기전에 !!!
(2006-10-15 오후 10:02:05)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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