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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교연합회 회장 대성 스님, 상임부회장 혜총 스님을 비롯 60여명의 스님과 60여 명의 신행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범불교적 차원에서 이성적이되 강력한 대응을 펼쳐 나가야 한다’는 뜻을 결집했다.
한편 향후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펼쳐나가기 위해 보다 확대된 대책위원회를를 구성키로 하고, 대책위원장으로 여여선원 주지 정여 스님을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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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 스님은 “종교화합을 통한 상생의 길을 찾고 있는 요즘, 타 종교를 비방하고 말살하려는 이번 사태가 일어난 것은 몹시 우려되는 일”이라며 “그러나 불교계는 어리석은 종교관에 빠져 있는 이들을 바른 사고로 이끌어내는 동시에 불교계의 교세를 결집하는 계기로 삼아 나가야 할 것”이라며 지혜롭고 대의적인 대응을 해 나갈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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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 스님은 “불교계뿐 아니라 기독교, 천주교의 지도자들과도 만나 종교관을 바로 세우고 이번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다각적인 방향으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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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6월 4일 행사 주최 즉에 공개질의서를 발송하고 일주일이내에 공식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이 없을 경우, 본격적인 대응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