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서울시청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종교문화축제는 7대 종교 의복전시회를 시작으로 각 종교를 체험할 수 있는 생활문화 체험장, 종교의복 체험장, 선무도, 영가무, 택견 등 종교무예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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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가톨릭, 원불교 등의 여성 수행자와 성직자로 구성된 삼소회의 기도, 새터민과 외국인노동자 공연팀도 종교문화축제에 참가한다.
뿐만 아니라 축제가 열리는 서울광장 한 켠에는 환경체험부스가 마련되며,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나눔 실천 서약식, 7대 종교수장과 지도자들의 소장품을 전시ㆍ나눠주는 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7대 종교 수장들은 불교계가 주도해 추진하고 있는 빈그릇운동에 동참하는 서약을 할 예정이다.
축제의 마지막은 대중가수들이 꾸미는 생명평화사랑의 무지개 콘서트로 장식된다.
종교문화축제를 주관하는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공동대표의장 지관)측은 "종교지도자들에 의한 제한적인 종교평화 노력이 이제는 종교 대중에게 옮겨지며 시민들에게도 열린 종교로 다가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종교인 대중들의 교류와 대화, 체험을 통해 상호 종교이해와 존중, 상생의 분위기가 높아지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