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조실 지유 스님을 증명 법사로 진행된 이날 법회는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지장보살 삼존불상 점안 및 복장식, 상단권공, 축원에 이어 지유 스님의 법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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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 스님은 “마음이 곧 부처라는 가르침이 불교의 전부이며 이 마음은 찬 것을 차다고 알고, 뜨거운 것을 뜨거운 아는 바로 그 자리”라며 “그 마음자리, 바로 그 놈을 알기 위해 망념을 쉬고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꾸준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법문했다.
이어 범어사 교무국장을 지낸 주지 성중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도심 속에서 부처님의 정법을 실천하는 수행 도량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며 “앞으로 불교교양대학, 참선법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불법을 펴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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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선원은 12월 5일 오전 10시 천일기도를 입재하고 100일째 되는 날마다 교계 대덕 스님을 초청 법회를 봉행할 예정이다. 또한 매월 음력 1일 신중기도, 음력 15일에는 인등기도를 진행하며 지장재일, 관음재일에는 정기법회를 열게 된다. 또한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에는 일요 가족법회,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는 토요 참선법회를 연다. 중고등부법회와 어린이법회도 개설할 예정인 금강선원은 내년 3월부터는 불교대학도 개설한다. (051)334-8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