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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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환경연대, 대학원생 3명에 '불교환경장학금' 수여
김용구 조홍원 김영준씨에 각 500만원
불교환경연대 공동대표 혜자 스님이 김용구씨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불교인재 육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불교환경연대가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생을 선발했다.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수경)는 10월 11일 불교환경장학생으로 선발한 대학원생 3명에게 각각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수여식에서 불교환경연대 공동대표 혜자 스님은 "불교인재양성은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불사"라며 "장학금을 지원한 취지를 깊이 새기고 스스로 뜻하는 바를 이루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5월 수경 스님과 혜자 스님, 공동대표 세영 스님, 집행위원장 진원 스님, 서울 강남 봉은사 등이 불교인재 양성에 뜻을 두고 출원한 3000만원 가운데 1500만원이 이날 수혜자들에게 지급됐다.
수혜자는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용구(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석사과정)씨와 서울대 대학원에서 동양철학을 전공하고 있는 연구생 조홍원씨, 서울대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김영준씨 등이다.
불교환경연대는 내년까지 1억원 규모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봉영 기자 | bypark@buddhapia.com
2006-10-11 오후 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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