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6 (음)
> 종합 > 종단
태고종, 선암사서 30기 행자교육 9일부터 강행
종정 혜초 스님 "교육불사 원만 진행 위해 종도들 뜻 모아야"
8일 오전 태고종 선암사 진입과정에서 전 주지측과 무력충돌을 빚은 신임 주지측이 종무소에 집행부를 설치하고 “제30기 합동득도 수계산림을 9일부터 선암사에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총무원측의 공고문이 붙은 가운데 경찰병력이 산문을 지키고 있다. 8일 오후 5시 경 상황.

선암사 무우전에 주석하고 있는 태고종정 혜초 스님도 이날 오후 대구교구 종무원(원장 경묵) 산하 스님들의 예방을 받고 “총무원장으로부터 내일부터 행자교육을 진행한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교육불사가 원만하게 진행되도록 종도들이 뜻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투입된 경찰병력은 경내 곳곳을 지키며 만약에 있을지 모르는 양측의 충돌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태고종 총무원 관계자는 “82년부터 봉행해온 합동득도 수계산림이 중단되어서는 안된다”며 “선암사 신임 집행부와 함께 행자교육이 원만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정 혜초 스님은 대중 스님들의 무력충돌과 관련해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이 일어나서는 안되며, 폭력은 결코 용서받지 못한다”고 전제하고 “(갈등이 있다면)자비와 지혜로 원만하게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입이 통제돼 인적 없는 경내에서 한 경찰이 보물로 지정된 선암사삼층석탑 안내판을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다.

이에 대해 선암사 전, 신임 주지 스님들은 “선암사의 안정을 위해 언제든 문을 열어놓고 있다”며 “대화와 화합으로 문제를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순천 선암사/글ㆍ사진=이준엽 기자 |
2006-10-09 오전 7:37:00
 
한마디
자기잘못을 뉘우치기는 커넝 행자교육을 핑게삼아 방패막이로 삼겠다니.... 참으로 불쌍하구나.
(2006-10-09 오후 2:05:22)
141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4. 11.26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