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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교구선관위(위원장 종상)는 9월 29일 오후 1시 33분 선거인단 과반수인 48명 참석을 확인하고 산중총회를 시작해 단독 입후보한 성타 스님을 주지후보 선출을 확정했다. 불국사 교구 선거인단은 총 95명으로 이날 57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 중앙선관위원 진기 스님은 성타 스님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주지후보에 선출된 성타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기쁨보다 두려움이 크다. 사중의 뜻을 받들어 주지직분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주지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종상 스님은 “불국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사찰로 국빈들이 자주 찾는 곳이라 연륜 있는 스님이 주지를 맡는 것이 여법하다”며 “종단과 경주시와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이상적인 분이라는 의견에 따라 성타 스님을 주지 후보로 추대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