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초허당 장학재단 권오춘 이사장이 용인소재 시가 13억 상당의 부동산과 소장품을 모교인 동국대에 기증했다.
동국대측은 “권오춘 이사장이 9월 29일 홍기삼 총장을 방문해 ‘이번에 기증하게 된 재산은 그 동안 사업을 통해 일군 것이지만, 이는 결코 내 것이 아니라 사회에 환원해야 할 것’이라며 기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1961년 동국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권 이사장은 2004년 12월에도 서울 양재동 소재 오피스텔 5채(시가 12억)를 기증하는 등 총 25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동국대에 기증했다.
동국대측은 “이번에 기증받은 부동산을 권 이사장의 뜻에 따라 학교 교육, 연수시설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권 이사장 이름을 딴 기념강의실도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