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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가득 사찰음식, 한자리에…'韓브랜드박람회'
10월 1일까지 일산 킨텍스서
<한 브랜드 박람회> 일환으로 열리는 사찰음식 전시회가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선보인다. 사진=박재완 기자

“몸과 마음을 살리는 사찰음식,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전통사찰음식문화 보존회(회장 선재)가 마련한 ‘몸과 마음을 살리는 사찰음식’ 전시회가 9월 2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한(韓) 브랜드 박람회’ 개막식과 함께 선보였다. ‘한 브랜드 박람회’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상품화하고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문화관광부와 산업자원부, 경기도, 전라북도가 공동 주최한 행사다. 사찰음식은 ‘한식(韓食)’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로 선정돼 ‘한 브랜드 상품’으로 지원, 육성된다.
전통사찰음식문화 보존회(회장 선재)가 마련한 <몸과 마음을 살리는 사찰음식> 전시장에는 개막 첫날부터 많은 관람객이 찾았다. 사진=박재완 기자

‘산사의 하루: 아침, 점심, 저녁 및 차담’을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는 죽(粥)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아침식사, 곡식ㆍ뿌리ㆍ줄기ㆍ과일 등으로 차려지는 점심식사, 과일즙 등 소화하기 쉬운 음식으로 이뤄지는 저녁식사, 차와 다과로 나눠진다. 흑임자죽, 산초장아찌, 곤드레나물밥, 된장국수, 우엉잎부각 등 사찰에서 전해져오는 50여 종류의 음식이 전시됐다.
선재 스님은 “자연식이자 수행식인 사찰음식은 현대인들을 건강하고 행복한 삶으로 이끌어 줄 수 있는 대안”이라며 “앞으로 사찰음식 전문가를 양성하는 한편, 사찰음식을 표준화 하는 등 대중화 작업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산사의 하루>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50여 종의 전통 사찰음식이 전시됐다. 사진=박재완 기자

사찰음식 전시와 함께 혜성 스님(한국명선차인회 이사장)이 마련한 ‘사찰음식과 차’를 주제강의와 시음행사도 열린다.
전시기간 동안 매일 오후 2시에는 사찰음식 강연회도 열린다. 29일에는 홍승 스님(사찰음식연구회장)이, 30일에는 선재 스님(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장)이, 10월 1일에는 적문 스님(한국전통사찰음식문화연구소장)이 각각 ‘사찰음식의 정신과 우수성’ ‘현대인의 건강과 사찰음식’을 주제로 강의한다. (02)3011-1775
여수령 기자 | snoopy@buddhapia.com
2006-09-28 오후 2: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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