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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불교계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영배 스님은 “투표에 참여한 자들은 총추위를 거부하고 부정한 사람들”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같은 방침의 변화 가능성에 대해선 “지금은 말할 수 없다”고 말해 일말의 여지는 남겼다.
영배 스님은 또 “교수회는 임의단체로서 교수들의 자율적인 행위를 이사장이 막을 생각은 없다”고 밝혀 선거와 관련해 교수회 집행부에 대한 징계는 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직선제 폐해’ ‘시대적 요구사항’ 등을 거론하며 총추위안의 당위성을 설명한 영배 스님은 차기 총장과 관련 “‘경영적 마인드’를 가진 분이면 좋겠다”고 밝혔다.
차기 총장의 종교에 대해서는 “타종교인은 안된다. 무종교인의 경우 총장에 선출되면 계를 받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