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3.2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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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 초청으로 인도서 영산재 공연하는 일운 스님
[인터뷰]영산재 준보유자 일운 스님
“현대불교신문사가 지난해 7월 티베트 모래만다라 법회를 기획하면서 툽텐 스님을 만날 기회를 준 덕분에 달라이 라마의 초청을 받았습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준보유자 일운 스님(옥천범음대학장)은 인도 뉴델리의 티베트하우스에서 열리는 제3회 국제 불교음악ㆍ불교의식 페스티벌에 초청받은 인연을 이렇게 밝혔다.
일운 스님은 영산재 이수자 법현(동국대 한국음악과 교수)ㆍ효성ㆍ월타 스님, 전수자 효광 스님등과 함께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로 10월 8ㆍ10일 인도 뉴델리 티베트하우스 공연장에서 영산재의 장엄한 무대를 연출한다.
“3명만 초청받았어요. 그런데 아무리 고민해도 3명으로는 우리나라 영산재의 장엄을 보여주기가 힘들겠더군요. 2명을 더 데려가도 되겠냐고 문의했더니 주최측에서 무척 기뻐하면서 입국 및 체류 절차에 도움을 줬습니다.”
어떻게 하면 영산재를 더 효과적으로 선보일까를 고민하던 일운 스님은 공연 때 걸리는 괘불을 현수막으로 실사출력해 지참한다. 가로 3m50, 세로 4m50의 현수막은 실제 괘불과 동일한 장엄함을 무대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티베트 망명정부 달라이 라마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공연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몽골 등 아시아 7개국이 동참한다.
8일 개막식에는 7개국의 불교의식을 10~15분씩 선보인다. 달라이 라마가 의식을 직접 집전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일 열릴 페스티벌 본 무대에서 우리나라 영산재는 1시간 20분 동안 불교음악 범패 거령산, 짓소리와 홋소리, 불교무용, 바라춤과 나비춤, 법고춤 등을 공연한다.
강지연 기자 | jygang@buddhapia.com
2006-10-07 오전 9:30:00
 
한마디
공연을 축하 합니다.
(2006-10-17 오후 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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