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방송이 겨레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0월 4일 낮 12시 10분부터 시작하는 즐거운 고향길은 모두 9부가 편성돼 10시간 동안 고향가는 길을 배웅한다. 2시간 동안 개그맨 문세윤과 함께 즐거움을 나눴다면 이창명, 조아라팀이 바톤을 이어받는다. 고한우 장수연, 김병조 도현아 등이 2시간씩 청취자들에게 고향가는 길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추억의 가요와 팝송, 정감어린 트로트와 함께 제공한다. 배웅길의 마지막은 DJ. 제오가 맡는다.
연휴 마지막 날인 8일은 귀경길을 함께 하는 10시간 생방송이 마련된다. 낮 12시 10분부터 문세윤이 첫 테이프를 끊는 귀경길 특집 생방송은 오후 2시~4시에는 김민교 문희정이, 오후 4시~6시에는 김병조 도현아가, 오후 6시~8시에는 고한우가, 밤 8시~10시에는 방성연이 프로그램을 이끌어간다.
교통정보 제공과 더불어 한가위를 보낸 청취자들의 이야기와 신청곡을 소개하고, ‘행복노래방’을 통해 청취자들과 교감한다.
6일 ‘거룩한 만남’은 안산 보문선원(주지 보림) 외국인 노동자들의 사연을 소개한다.
3일에는 개천절 특집 ‘중국의 동북공정 어디까지 왔나’를 통해 동국대 윤명철 교수와 성균관대 김지훈 교수가 중국의 역사왜곡 방향과 향후 통일 이후의 한반도 국제정치상황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전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