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에 정착한 9000여 북한이탈주민(새터민)들의 기쁨과 눈물의 축제‘통일체육축전’이 10월 15일 서울 양천구 양강중학교에서 열린다. 주최단체는 대북지원단체인 (사)좋은벗들과 수행공동체 정토회.
올해로 4회째인 통일체육축전은 새터민 자원활동가들이 직접 행사 준비에 참가하는 등 새터민들의 명절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행사에도 1000여명의 새터민이 참가해 한겨레 한마음 체육대회, 새터민 노래자랑 등을 펼친다.
이날 새터민들은 고향산천을 향해 합동차례를 올리고 직접 싸 온 도시락을 가족, 친구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향수를 달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