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공생회(대표 월주)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6년 테마기획으로 실시한 최빈국 및 해외동포 밀집지역 지원사업 공모에 지구촌공생회의 몽골 빈민촌 마을공동우물 파주기 사업 ‘Very Well'' 프로젝트가 선정됐다”고 9월 26일 밝혔다. 지원금액은 1억2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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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공생회의 제3세계 우물파주기 프로젝트는 지난해 환경재단이 실시한 공모에서도 선정돼 캄보디아 캄폿주에 94개의 우물을 파주는 성과를 거둔 바 있어, ‘인기 해외구호’ 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
‘Very Well'' 프로젝트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시외곽지역 빈민촌 12개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 40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식수를 제공해주는 공동우물 건설사업이다. 공동우물은 동파 방지를 위해 보호시설과 함께 건립된다. 지구촌공생회는 보호시설 내부에 도서관을 만들어 한국어과 몽골어, 영어 등 서적을 비치하고, 세계문화를 접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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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도서관 청소년서적 기증 요청
한편 도서관 건립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는 지구촌공생회 라오스지부는 청소년도서관에 비치할 서적을 기증해 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라오스지부 청소년도서관(Good Hands Library for Lao Youth) 자원봉사자 박미연씨는 “한국어 보급도 함께 추진하고 있는 라오스 청소년도서관은 다른 기반시설 부재 등으로 인해 도서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후원해주는 한국어·영어 동화책, 한국어·영어 소설, 한국 소개 및 관광 책자, 정기간행물, 한국어·영어 사전은 청소년 도서관 도서 구비와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증된 한국어 도서는 영어, 라오스어로 번역, 도서관에 비치된다. (02)455-9596, paradox7717@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