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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와 환경위원회는 9월 27일 오후 2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불교환경의제21 선포식을 개최한다.
불교환경의제21은 △불교환경 기본의제 △환경친화적인 생활과 수행 △생태사찰 만들기 △수행환경 지키기 △사찰과 지역공동체 등 5개 분야별 실천해야할 행동계획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선포식을 통해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 사찰별, 단체별, 개인별 실천을 유도하는 등 실천 중심의 환경운동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지침이다.
이를 위해 조계종 총무원과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사찰생태연구소, 불교환경연대, 에코붓다 등 환경관련 불교단체를 중심으로 △빈그릇운동 △사찰생태 모니터링 △친환경 공양미 올리기 △환경5계 제정·실천 등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4대 중점사업 가운데 하나인 빈그릇운동 선포식도 이날 함께 열린다. 발우공양을 현대적으로 바꾼 빈그릇운동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여 환경사랑을 실천하자는 대중운동이다.
주관단체인 불교환경연대는 불자연예인 김병조씨와 선우용녀씨를 빈그릇운동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전국 사찰과 단체, 가정의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