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지역 개신교청년연합 행사 "어게인1907 인 부산" 관련 진상조사위 구성이 9월18일 3시 부산불교회관에서 논의됐다.
부산불교연합회 사무총장 범산 스님, 부산불교청년회장, 신도회 관련 인사 등은 이날 비공식 준비 모임을 갖고 이번 사건에 대한 부산불교계 차원의 "어게인 1907 인 부산 진상위원회" 구성 하기로 뜻을 모았다.
범산 스님은 "종교의 자유를 무시하고 불교를 말살하려는 몰지각한 개신교 청년연합회에 법적, 물리적 대응도 불사해야 한다"며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진상조사위는 9월 28일 확보한 자료 등을 바탕으로 2차 회의를 개최한다.
부산지역 개신교청년연합은 지난 6월 ''운수사’, ‘해운정사’, ‘내원정사’ 등 부산지역 대표 사찰을 구체적으로 열거하면서 ''사찰이 무너지도록 기도하자''고 신도들을 선동하는 부흥회를 열어 지역불교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