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박물관(관장 이점원)은 건학 100주년을 맞아 기념 특별전으로 9월 19일부터 10월 20일까지 박물관 전시실에서 흙으로 빚은 소조불 전시인 ‘래여애반다라’전을 개최한다.
삼국시대에서 조선 시대를 아우르는 소조불 100여 점이 전시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그동안 학계에 보고되지 않았던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소장의 석장사지 유물이 대거 전시된다. 특히 국내 학계나 박물관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소조불을 주제로 한 전시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박물관측은 “ 지금까지 크게 주목을 받지는 못해 왔던 소조불상에 대한 기존 인식을 새롭게 바꾸고, 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