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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관음사 팔관재계 수계산림법회 봉행
부산 관음사에서 팔관재계 수계산림법회가 봉행되고 있다.

부산 관음사(주지 지현)는 재가신도들이 그 동안 지은 잘못을 참회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더욱 잘 실천 할 수 있도록 9월 19일 관음사 대웅전과 원통보전에서 팔관재계 수계산림 법회를 봉행했다.
송광사 방장 보성스님이 팔관재계를 설하고 있다.

이날 법회에서 관음사 주지 지현스님은 “우리는 알게 모르게 수 많은 죄를 짓고 산다”며 “오늘을 계기로 참회하고 바르게 살기를 발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광사 방장 보성스님은 팔관재계를 설하기에 앞서 “오늘은 새로운 나로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하는 날”이라며 “여러분은 이제 8가지 공덕이 되는 계를 받아 부처님의 생활을 닮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음사 주지 지현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팔관재계 수계산림법회에 동참한 관음사 신도 200여명은 참회진언을 외우고 연비를 한 뒤 팔관재계를 잘 지켜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불자들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은아 기자 | aurum@buddhapia.com
2006-09-19 오후 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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