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수행자 한국 선 체험 교육이 9월 15일 공주 마곡사에서 시작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교육은 국내 거주 외국인 스님들에게 한국문화 및 전통 선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외국인 조계종 소속 외국인 사미ㆍ사미니 구족계 수지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기본교육과정으로서 열린다.
특히 2003년부터 외국인 스님 기본선원 교과안거 과정으로 4년의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시행한 뒤 이번이 마지막 4년차 교육과정에 해당한다.
교육에는 12개 나라 총 16명의 외국인 스님들이 참여했다.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의 교육 일정으로 <한국불교의 간화선 수행> <육조단경> <세계 속의 한국 선> <한국의 불화, 부도> <성철스님의 생애와 사상> <예식의궤 실습> <습의> <간화선 실참> 등의 내용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