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회관 대강당 로비에서 성효스님 연꽃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성효스님이 15년간 촬영한 연꽃 사진 중 50여점이 전시 됐다.

	성효스님

서울, 천안, 공주 마곡사 등에서 연꽃사진 순회전을 개최하며 연꽃으로 부처님 법을 전하고 있는 성효스님이 9월 16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로비에서 가곡과 함께하는 연꽃 사진전을 개최했다.

(사)한국가곡문화예술협회 자문위원인 성효스님은 한국가곡문화예술협회 창립기념 전국순회공연과 더불어 한국가곡을 널리 알리고 연꽃으로 불법을 전하겠다는 발원을 세워 부산공연을 시작으로 순회 전시 일정에 들어갔다.

성효스님은 이날 전시회에서 “가장 낮고 더러운 곳에서 피면서도 고귀함을 잃지 않는 연꽃처럼 세상 모든 사람들이 소중하고 고귀함을 알리고 싶다”며 “이 사진을 통해 마음과 마음으로 부처님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부산전시회는 한국가곡대축제가 공연되는 3시간 동안 개최됐으며 15년간 찍어 온 연꽃 사진 중 60여 점이 전시됐다.

10월 10일 대구시민회관, 12월 6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도 가곡과 어울어진 연꽃의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