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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사, 인드라망과 '친환경공양미 실천' 협약 맺는다
생명살림운동 일환…7번째 동참사찰 돼
도선사(주지 혜자)와 인드라망생명공동체(상임대표 도법)는 9월 23일 오전 11시 “친환경 공양미 실천” 협약식을 맺는다.
도선사는 이로써 2004년 봉은사에 이어 일곱 번째로 친환경 공양미 운동에 동참하는 사찰이 됐다. 친환경 공양미 운동은 공양미를 친환경 쌀로 부처님 전에 올리자는 것으로 신도들과 사찰이 함께 실천하는 생명살림운동의 일환이다.
현재 봉은사, 부산홍법사, 불광사, 구미불교대학, 여주신륵사, 대구관오사 등이 협약식을 맺고 이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밖에도 인드라망과 협약은 맺지 않았지만 삼보정사, 신촌봉원사, 구미 도리사, 대둔사, 경기 봉인사, 청명사, 전남 곡성 성륜사 등이 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인드라망은 이를 통해 약 10만평의 농지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생산한 쌀 1500가마 이상을 매년 전국사찰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친환경 공양미 실천협약은 도선사 큰법당에서 도법 스님 법문, 혜자 스님-도법 스님 협약식, 신도 서약식, 친환경 공양미 법당공양 의식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인드라망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서울 강북지역의 친환경공양미 운동을 널리 전파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용수 기자 | pressphoto@buddhapia.com
2006-09-18 오후 2: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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