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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군준부사관불자회가 창립됐다. 국군불교총신도회에 이어 군의 허리라고 불리는 부사관불자회의 창립으로 군포교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조계종 군종교구(주지 일면)가 9월 12일~14일까지 경주 콩코드 호텔에서 개최한 제3회 준부사관 불자 수련대회에 참석한 260여명의 준부사관들은 총회 및 지회장단을 구성하고 육해공군준부사관불자회의 창립을 선언했다.
이번 수련대회에 참석한 준부사관들은 전군의 부사관 불자 네트워크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종합군수학교 이강수 준위를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1군 지회장에 윤상윤 원사, 2군 지회장에 한우석 원사, 3군 지회장에 정용장 원사, 육국직(육군, 국방부 직할부대) 지회장에 전영배 준위, 해군지회장에 공상식 준위, 공군 지회장에 김영준 준위를 각각 선출하고 조직 구성을 마쳤다.
육해공군주부사관불자회는 향후 내실 다지기에 주력할 방침이며 군종교구와 원활한 정보교류를 통해 군포교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장교들이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른 부대로 전출가는 것에 비해 준부사관들은 해당 부대에서 장기적으로 근무한다는 점에서 군 신도회의 조직화뿐만 아니라 장병 포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계종 군종교구 일면 스님은 “군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부사관들의 연합회가 생겨 군포교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됐다”며 “향후 군군불교총신도회와 함께 군불교 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열심히 수행정진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준부사관 불자 수련대회에서는 정선진 군종교구 종책자문위원의 군불교 활성화를위한 간부불자의 역할, 은해사 주지 법타 스님의 지도자의 역할, 경주지역 불교역사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이 참가자 전원에게 시계를 하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경주지역의 불국사, 포항 극락사, 백화사 등에서 군포교 발전기금을 희사했고 조계종 포교원이 불교입문을, 제주 무량정사 묘관 스님이 법화경을 각각 보시해 참가자들에게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