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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자생차 알리기 나선다…22일 세미나, 백련암 차밭 복원
2003년부터 총 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녹차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정읍시가 자생차를 지역 특산물로 육성ㆍ보급하는 중장기 계획을 추진한다. ‘정읍자생차 중장기발전계획’ 보고서에 따르면 정읍시는 2015년까지 대규모 자생차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자생차밭을 통한 관광산업도 활성화할 방안이다.
정읍시는 지난해까지 112농가 135ha의 차밭을 조성했고, 올해 안으로 약 300ha의 녹차단지가 추가로 조성한다. 또한 내장상 민박촌 4개 마을에 녹차 울타리를 조성하고 내장산 벽련암에 1만여 평에 이르는 차밭을 복원하는 등 정읍 자생차를 이용한 관광인프라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벽련암 차밭은 일반인에 분양에 주말농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제다 및 다도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한국식품연구원에 녹차를 이용한 다양한 기능성 식품개발도 의뢰한 상태다.
정읍시 관계자는 “친환경적 재배법을 통해 믿고 마실 수 있는 정읍차 생산에 만전을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9월 22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제2회 정읍 자생차 산업발전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정읍 자생차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해 차 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세미나에서는 최석환씨(월간 차의세계 발행인)가 ‘천원차(川原茶)의 재발견’을, 한상섭 교수(전북대 산림공학과)가 ‘정읍 자생차의 발전 방향’을, 정인오 교수(한서대 차학전공)가 ‘한국 덖음차의 품평기준과 고급차 가공기술’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세미나에 이어 자생차 시음회 등도 펼쳐진다. (063)536-7684
여수령 기자 | snoopy@buddhapia.com
2006-09-19 오전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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