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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궤환수위, 日에 의궤반환 공식 요구
"약탈 문화재 되찾아 민족 수난 씻자"

<조선왕조실록> 반환의 일등공신 조선왕조실록환수위원회가 이번에는 ‘조선왕실의궤’ 찾기에 나선다.
조선왕실의궤환수위원회(공동대표 정념ㆍ철안ㆍ김원웅, 이하 환수위)는 9월 14일 광화문에서 ‘조선왕실의궤환수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일본 대사관을 방문해 의궤반환요청서와 성명서를 전달했다.
환수위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조선왕조실록> 반환과정에서 1922년에 조선총독부에 의해 강제 반출됐던 조선왕실 의궤가 현재 일본 궁내청 서릉부 황실도서관에 소장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를 반환 받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출범 동기를 밝혔다.
환수위 공동대표 열린우리당 김원웅 의원도 “일제강점기 일본에 의해 강제 수탈된 우리 문화재를 찾는 일은 민족의 수난을 씻어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왕실의궤를 찾기 위해 국내외적으로 협조를 얻어내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조선왕조실록환수위는 지난 6월 1일 조선왕조실록되찾기의원모임 간사 강혜숙 의원을 통해 일본 궁내청에 사실확인서를 보낸 상태며 환수위는 9월 25일 궁내청을 방문해 이를 열람할 예정에 있다.
<조선왕실의궤>란 왕실의 주요 의식과 행사의 준비과정과 행정처리 등을 상세하게 적은 기록을 말한다. 이번에 환수위가 일본 측에 반환을 요구한 의궤는 <국상도감의궤>(국상도감 의궤는 명성황후가 일본인들의 손에 의해서 시해당한 뒤, 2년 2개월간에 걸친 국상에 대한 기록)와 보인소 의궤(조선 고종 13년 11월4일, 경복궁 교태전 화재로 인해 소실된 보인을 다시 제작한 기록을 담은 의궤) 등 44종 86책이다.
한편 의궤찾기모임에는 국민배우 안성기씨가 환수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어 의궤찾기 범국민 홍보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노병철 기자 사진=고영배 기자 | sasiman@buddhapia.com
2006-09-14 오후 12:02:00
 
한마디
일본 쪽빠리놈들.. 지내들 조상이 누군지도 모르는 몰쌍식한놈들... 전부 가라안기전에 기회를 준다
(2006-09-17 오후 12: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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