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7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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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방송이 종단과 별개라는 생각은 위험"
지관 원장, 홍승기 신임 사장에 '우려' 전달
불교방송 신임 홍승기 사장이 지관 스님을 예방했다.

홍승기 신임 불교방송 사장이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9월 13일 오후 4시 예방했다. 그러나 이날 예방에서 지관 스님은 신임사장에 대한 덕담보다 불교방송의 최근 행보에 대한 우려를 전달해 여운을 남겼다.

불교방송 이사장 도후 스님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총무원장 접견실을 방문한 홍 사장은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만나 "그동안 불교방송에 대한 종단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내부의 혼란을 수습하고 경영 정상화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불교방송 홍승기 사장
하지만 지관 스님은 "불교방송 구성원 가운데 일부는 불교방송이 종단과 별개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시각"이라고 지적하고 "불교방송의 중요성을 생각할때 구성원들이 종단과 보조를 맞추지 않는다면 이는 매우 곤란하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지관스님은 CBS가 경인민방 인수에 이어 무가 일간지 사업에 뛰어드는 등 공격적 경영에 나서고 있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종단과 설립자 장경호 거사의 뜻을 살려 불교방송이 불자와 국민을 위한 방송으로 새롭게 출발하라"고 강조했다.

이에 홍 사장은 "불교방송 설립초기의 이념으로 돌아가 신심을 갖고 종단과 포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거듭 전했다.


조용수 기자 | pressphoto@buddhapia.com
2006-09-13 오후 5:21:00
 
한마디
방송은 그야말로 양심에 소리이고 진리에 소리어야한다 ! 불방이 종단과 무관해서도 안되고 또 너무 매여서도 안된다 ! 왜냐 ! 불교 방송은 말그대로 종교방송이다 ! 불법을 전하며 사회에 목탁이 되고 불교와 승단에 위상을 높이 는 역할을 무시할수없다 헌데 종단에 문제가 있어도 스님들 에 눈치를 보며 바른 소리를 못한다면 그것은 이미 언론으로서 가치를 상실한것이다 정법을 위해서 대중을 위해서 눈치보지말고 할소리는 하는 방송이 돼야한다 그래야 대중으로 부터 사랑을 받는다 든든한 지원군 인 불자들로 부터 외면 받아서야 되겠는가 종단에 문제가 있으면 사정없이 바른 말 을 해야한 다 그래야 청취율이 늘고 대중으로 부터 사랑을 받는 다 ! 신임 사장님에 취임으로 불교방송이 한걸음 더 성장하기를 기대 합니다
(2006-09-14 오후 2:32:29)
105
조계종의 아집을 꺽어야 한다. 불방은 불방이다. 조계종 믿다가는 불방 말아먹는다. 불방 자체의 계획대로 가면 살아 남을 수 있다. 중들 믿다가는 죽도 밥도 안된다. 조계종의 화두선만이 불교가 아니다. 붓다의 가르침을 알리는 불방이어야 합낟.
(2006-09-14 오후 12:00:35)
50
최근 전재성교수 김재성교수 빠알리 근본불교 경전강의도 하고, 법륜스님 인간붓다 100일법문도 나오고, 위빠사나 명상 티베트 명상 기타 국내외 명상음악에 미얀마 태국 스리랑카쪽 근본불교 스님법문도 나오고 하니, 간화선 영업해야하는 조계종 수장으로서 심기가 불편하신 모양입니다. 위빠사나 티베트명상 이런 깨달음 경지에 못이르는 "하근기 수행법"만 계속 불방에서 내보내니 조계종 신도수도 줄어들고 조계종 신도중에서도 위빠사나 티베트명상 하는사람 많아지더라. 심지어 불교방송 포교프로그램에서도 남방불교 위빠사나 티베트명상이 버젓이 나오더라. 이게 말이 되냐!! 한국불교 유일방송답게 한국불교 고유의 최상승 수행법 전세계유일 깨달음으로 이를수 있는 최상승 간화선을 널리 익히고 실참수행하게 해야하거늘... 이게 아니겠습니까? 종단정치 주도권 문제도 있겠습니다마는, 제가 볼때는 간화선 쇠퇴 외면 원인을 불방에서 위빠사나 티베트명상 프로그램을 내보내서라는 조계종 간화선사들의 불쾌한 심기를 반영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2006-09-13 오후 11:45:53)
98
불교방송이 종단과 무관하지는 않지만 조계종과의 관계만 생각하는 것은 더욱 문제이지요. 요즘까지도 조계종에만 치우쳐서 방송이 내용이 없다는 평가지요. 옛 유럽의 왕족들이 자기들기리 결혼해서 이상한 애들 낳는 것처럼...
(2006-09-13 오후 5: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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