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16교구본사 고운사 주지선거에 호성 스님이 단독 입후보했다.
고운사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경호)는 "9월 10일까지 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호성스님이 단독 입후보했다"며, "오는 19일 오후1시 경내 대웅보전에서 산중총회를 열어 신임주지를 선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호성 스님은 근일스님을 은사로 득도, 1987년 9월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고, 봉암사 등 전국 제방 선원에서 15안거를 성만하고 고운사 선원장을 역임한 후 지난달 17일부터 3개월 임기의 고운사 주지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