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재단이사회 이사장 도후 스님이 홍승기 신임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 | |
| | |
제 7대 불교방송 신임사장에 홍승기 동국대 교수가 뽑혔다. 불교방송 재단이사회(이사장 도후)는 9월 8일 마포 홀리데이인서울호텔에서 제 59차 이사회를 열고 불교방송 신임사장에 홍승기 교수를 선출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임 홍승기 불교방송 사장의 임기는 이성언 前 사장의 잔여기간인 2008년 7월 5일까지 1년 10개월이다.
홍승기 동국대 교수는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덴버대 국제대학원에서 국제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88년부터 동국대 경영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로 재임중이다.
홍 신임사장은 “영광스럽지만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과 부담감을 느낀다. 불교방송을 관리한다기 보다는 제 2창사를 한다는 목표로 불교방송 발전의 토대와 기초를 쌓는 사장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당선 소감을 피력했다. 또 홍 신임사장은 “경제한파시대에 새벽방송 MC로 시작해서 맺은 불교방송과의 인연이 이제는 경영자라는 중책으로 탈바꿈했다”며 “일선방송 경험을 되살려 청취자들에게 편안함과 따뜻한 정을 줄 수 있는 감로수 같은 종교 방송으로 키우겠다”고 자신감에 찬 소신을 내비쳤다.
불교방송은 9월 11일 오전 9시 불교방송 3층 대법당에서 신임 홍승기 사장에 대한 취임식을 봉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