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사 부산분원 관음사(주지 지현)는 8월 30일 팔관재계 수계 산림 및 무차평등 수륙재 입재 법회를 봉행했다.
9월 21일까지 봉행되는 팔관재계 수계 산림과 수륙재는 9월 19일 팔관재계 수계법회, 9월 20일 수륙재, 9월 21일에는 회향법회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무차평등 수륙재 3.7 기도법회가 진행되는 동안 매주 목요일마다 송광사 율원 도일스님, 원통 스님을 법사로 초청 법회를 연다. 뿐만 아니라 21일 회향법회 후에는 다대포에서 방생법회도 열 예정이다.
관음사 수륙재는 그동안 태고종을 중심으로 전승되어 오던 범패 의식을 조계종 비구 스님을 중심으로 봉행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이는 최근 조계종의 동주원명 스님이 범패 부문 인간문화재로 추대됨으로써 범패의식을 조계종 비구 스님들을 중심으로 전승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생긴 변화다. 51)294-9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