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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광파전영전시총국 영화관리국 동강국장과 중국영화제 관계자 20여 명이 9월 5일 부산 범어사를 찾아 한국불교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이 한국을 찾은 것은 중국 국가광파전영전시총국이 한국과 중국의 영화문화 교류를 위해 9월 1일부터 6일 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하고 있는 중국영화제를 홍보하기 위해서다.
범어사 연수국장 혜수스님의 안내를 받아 조계문과 사천왕문을 지나 대웅전과 팔상전, 나한전 등을 둘러 본 중국방문단은 범어사 휴휴정사에서 다도를 체험하는 것으로 한국불교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범어사 주지 대성스님은 “이 차 한잔으로 여러분의 마음이 맑고 따뜻해지길 발원한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범어사를 찾은 경험이 여러분이 만들어 낼 아름다운 영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중국 국가광파전영전시총국 영화관리국 동강국장은 “한국과 중국의 문화는 닮은 점이 너무 많지만 한국 문화에서 느껴지는 편안함은 중국과는 또 다른 것”이라며 “좋은 경험을 안고 갈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